눈물없이볼수없는아름다운사랑이야기

눈물없이볼수없는아름다운사랑이야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진짜 역대급이다. 며칠 전 딸의 생일이었다. 생일을 맞아 딸에게 짧게 몇 마디를 썼다. 그러자 딸에게 감동의 이모지를 자그마치 세 개나 받았다. 엄청 뿌듯했다. 그래서 내가 보낸 글을 다시 읽어봤다. 그만 눈물을 찔끔했다. 지가 쓴 글에 지가 울컥하다니. 요실금만 있는…

지하철다반사,당신은어쩌면듣도보도못한이야기들

지하철다반사,당신은어쩌면듣도보도못한이야기들

<브런치> 지하철 다반사. 당신은 어쩌면 보도듣도 못한 이야기들. 지하철을 타면 종종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볼 때가 있다. 유튜브를 빛내는 노래하고 춤추는 빌런이나, 단소 살인마 같은 종류가 아니다. 며칠 전에 내가 지하철에서 겪었던 역대급 일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보통 나의 지하철 다반사는 이런 거였다. 2호선을 타고 다니던 대학시절  술에 취해 지하철을 탔다가  깨니 처음 탔던 그 역이었다. 그래서 “아, 내가 자는 동안 순환선이 한 바퀴 돌았나 보다.” 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 깼는데 또 처음 탔던 그 역이다. 이번에는 잘…

괄약근에 굳은살 배기는 소리하고 있네

괄약근에 굳은살 배기는 소리하고 있네

어제 오늘 자전거를 엄청 탔다. 때문에 괄약근에 굳은살이 배길것 같다. 아침에 보니 unitree 로봇과 chat gpt 4o 소식이 뜨겁다. 반면 거지같은 우리나라 뉴스를 보자니, 해삼 멍게같은 그분의 괄약근이 생각났다. 하도 빨아서 너덜너덜하겠지. 너무 좋아서 소주만 한 병 딱 있으면 좋겠지. 아, 3년은 너무 길다.

사회과학탐구영역

사회과학탐구영역

영화시나리오 영화 시나리오 사회과학탐구영역 2003년 <사탐> 기획의도 1994년 성수대교 붕괴를 시작으로 대구 지하철 가스 폭발, 삼풍백화점 붕괴 등 당시 연속됐던 끔찍한 재난사고의 기억으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무 죄 없이 희생된 사람들과 그 일로부터 살아남은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원망과 자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시놉시스 1995년, 대구 지하철 가스 폭발 사고로 부모를 잃는 성진. 사고가…

자전거를그리는마음

자전거를그리는마음

<브런치> 자전거를 한 시간씩이나 그리는 마음이란 어떤 상태일까? “정성들여 그리는 마음. 대게 그런 속마음은 소유욕이다!” 요즘 따릉이를 타면서 자전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당근으로 자전거를 자주 보는 중이다. 처음엔 클래식한 모양의 자전거를 찾았다. 그런데 한참 보다 보니 나 같은 체형과 얼굴로 이런 걸 타고 다니는 건 민폐 같았다. 그래서 다른 예쁜 자전거를 찾았다. 그랬더니 아주 날렵하고 아무 장식도 없이 잘빠진 자전거들이 보였다. 전부 무슨무슨 “픽시”라고 이름이 붙어 있었다. 나중에야 픽시가 변속 기어가 없는 종류를 칭하는 거라는 걸 깨달았다. 나는 그제야 자전거가 로드, mtb, 픽시,…

문학상수상집을 읽고 있다.

문학상수상집을 읽고 있다.

문학상 수상집을 읽고 있다. 우리나라 소설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교보 sam으로 볼 수 있는 소설이 2017년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이 있었다. 문학상 수상집을 오랫만에 읽는다. 책 속에는 전에 작품을 봤던 작가도 있고, 처음 보는 작가도 있었다. 그런데 읽으면서 입안에 맴도는 맛은 일종의 패배감이다. 피해자, 약자, 혹은 이런 약자들을 보는 지식인의 안타까움과 무기력 등등. 예전부터 알던 아주…

브런치134

브런치134

<브런치 134> 질투 대신 부끄럽다며 슬쩍 눙치는 궁극의 회피기술 “그렇게 재밌어?” “응! 정말 대단해!” 아내는 넋을 잃고 삼체를 보는 날 신기해했다.   “어떤 내용인데?” 신이 나서 삼체 얘기를 한참 하고서 나는 이렇게 덧붙였다.   “아, 진짜 저 작품에 대면 나는 정말 형편없어. 난 언제 저렇게 써보나?” “아니, 잘 나가다가 그런 말은 왜 해?”   “그만큼 잘 썼다는 뜻이야.” 내가 변명했지만 아내가 타박하며 말했다….

매일술이나

매일술이나

<요즘말이야> 만사가 귀찮다. 점점 사람들과 만나는 일도 없어지고, 의욕도 없고, 사는데 별 의미를 못 느낀다. 매일 혼자 술이나 마시고 싶다. 그래도 날 간신히 버티게 하는 건 그저 아주 실낱 같은 희망 뿐이다. 솟아날 구멍이 있겠지. 어딘가 돌파구가 보이겠지. 하지만 터무니 없는 생각이라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있다. 너무 하찮은 자기 최면이라 금방 흩어져 버린다. 그따위…

딸생일

딸생일

<딸 생일> <요즘생각> 진짜 역대급이다. 어제는 딸 생일이었다. 생일을 맞아 딸에게 짧게 몇 마디를 썼다. 그러자 딸에게 감동의 이모지를 자그마치 세 개나 받았다. 엄청 뿌듯했다. 그래서 보낸 글을 다시 읽어봣다. 그만 눈물을 찔끔했다. 지가 쓴 글에 지가 울컥하다니. 요실금만 있는 게 아니다. 루실금도 있는 게 분명하다.

설레임

설레임

<설레는 마음> 딸이 오늘 MT를 간다. 하지만 딸은 거기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 것 같다. 여중 여고를 다녔던 딸. 남자애들과 뒤섞여 하룻밤을 보낸다면 긴장도 되고 기대도 할만 한데, 어째서인지 딸은 그런 기색이 하나도 없다. 하이옌의 “풍기장림”을 읽었다. 지금까지 늘 책을 읽고는 있지만, 생각해보면 나도 그리 설레거나 기대를 하는 마음이 없는 것 같다. 20대에는 최인훈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