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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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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자전거를 한 시간씩이나 그리는 마음이란 어떤 상태일까? “정성들여 그리는 마음. 대게 그런 속마음은 소유욕이다!” 요즘 따릉이를 타면서 자전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당근으로 자전거를 자주 보는 중이다. 처음엔 클래식한 모양의 자전거를 찾았다. 그런데 한참 보다 보니 나 같은 체형과 얼굴로 이런 걸 타고 다니는 건 민폐 같았다. 그래서 다른 예쁜 자전거를 찾았다. 그랬더니 아주 날렵하고 아무 장식도 없이 잘빠진 자전거들이 보였다. 전부 무슨무슨 “픽시”라고 이름이 붙어 있었다. 나중에야 픽시가 변속 기어가 없는 종류를 칭하는 거라는 걸 깨달았다. 나는 그제야 자전거가 로드, mtb, 픽시,…
<요즘생각> 글로벌하게 찌찌뽕! Lex fridman이 인터뷰에서 Louis CK 의 에피소드를 얘기한다. 나도 가끔 써먹는 얘기인데! 글로벌하게 찌찌뽕!!
<요즘생각> (내가 꽃을 찍다니… 사람이 변했네 변했어…) (40금) 규화보전을 찾고 있다. 자전거를 자꾸 타다 보니, 그 쬐만하고 쓸데없는 놈이 자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성가시다. 어차피 떼는 거 규화보전이랑 같이 뗀다면 일석이조가 아닌가! 설마 내가 변한다고 임청하나 브루스 제너 정도의 미모를 가지게 될 것도 아니고, 그럼 나한테 징그럽게 남자들이 붙진 않을 테니 그 또한 쾌적할 듯하다!…
<브런치> 도무지 납득되지 않는다면 그냥 외우세요 아버님 지난 주말에는 대전에 가야 했다. 자그마치 친구 딸의 결혼식이 있었다. 대학 동기 녀석과 2년 후배 사이의 첫째 딸이었다. 생각해 보면 이제 이런 결혼식이 봇물 터지기 직전이다. 결혼을 늦게 한 편인 나도 딸이 벌써 대학생이다. 봇물이 저만치에서 마구 밀려오고 있다. 작년에 한 학년 선배 딸이 결혼을 했었다. 그런데 그때 나는 이상한 꼬장을 부렸었다. …
<요즘생각> 가만히 생각해 보면, 지난 시절 읽고 배웠던 것이 내게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죄다 무너져 흩어지고, 부서져 색이 바랬다. 차츰 그렇게 나는 흑백이(라고 쓰고 대머리라고 읽는다) 돼 버렸다. 앞으로 다시 새로운 걸 배우고, 책을 읽고, 이해하려 애써도 내게 남는 것이 거의 없을 것 같다. (탈모. 그리고) 다시 모두 흑백이 되고 말 것 같다.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