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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그리는마음
<브런치> 자전거를 한 시간씩이나 그리는 마음이란 어떤 상태일까? “정성들여 그리는 마음. 대게 그런 속마음은 소유욕이다!” 요즘 따릉이를 타면서 자전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당근으로 자전거를 자주 보는 중이다. 처음엔 클래식한 모양의 자전거를 찾았다. 그런데 한참 보다 보니 나 같은 체형과 얼굴로 이런 걸 타고 다니는 건 민폐 같았다. 그래서 다른 예쁜 자전거를 찾았다. 그랬더니 아주 날렵하고 아무 장식도 없이 잘빠진 자전거들이 보였다. 전부 무슨무슨 “픽시”라고 이름이 붙어 있었다. 나중에야 픽시가 변속 기어가 없는 종류를 칭하는 거라는 걸 깨달았다. 나는 그제야 자전거가 로드, mtb, 픽시,…
챕터 엔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브런치 챕터 엔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영화 일을 하면서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책을 많이 읽지 않았습니다. “요즈음 영화는 이상하게 손이 안 가. 죄다 날아다니고 쳐부수는 만화 영화뿐이야.” “요즈음 드라마는 1회를 다 보기 힘들어. 내가 멜러는 젬병인 데다가 환생물은 좀 지겹네.” “소설은 너무 자의식 과잉이라, 난 요새 과학책을 많이 읽는 편이야.” 이런 걸 변명이라고…
백 살까지 이렇게 살 줄 알았지
<브런치> 난 이대로 이 상태로 계속 백 살까지 살 건데? 예쁜 것도 한 때야. 아니? 난 계속 이렇게 예쁜 채로 살 건데? 젊을 때 어떤 사실은 배워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노인들을 보고 걷는 게 왜 저래? 힘든데 왜 굳이 나오고 그래? 그런 눈으로 흘겨보면, 노인들은 너도 나처럼 안되나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