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창고 #3
영화시나리오
“줌인”
“줌 인”

<장 르>
블래코미디, 드라마
<제작형식>
영화
<현재상태>
시나리오

<로그라인>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아야 할 일은 평생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런 평범한 사람이 이유도 모른 채 검찰의 조사를 받는다면 어떨까? 그때 받는 압박감은 어마어마하게 클 것이다. 왜냐하면 검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무서운 조직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영화 <줌인>은 영문도 모른 채 검찰에 의해 주변이 압수수색 당하고, 뉴스에 오르내리게 된 평범한 주인공이 이 상황을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소동극이다.
<시놉시스>
신평당 홍보국의 유튜브 담당 PD 국진용. 그는 사람들이 뉴스를 곧이곧대로 진실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영 탐탁지 않다. 뉴스에는 의도가 있고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때로 거짓말도 불사하기 때문이다. 언론이 거짓을 부풀리고 이것을 빌미로 검찰이 수사하는 신평당 전 대표의 뇌물 수수 의혹이 꼭 그랬다. 때문에 진용은 기자회견을 촬영하던 도중 TV 대한의 송윤호 기자를 보자 화를 참지 못하고 그를 줌인 해 버린다. 전 대표의 뇌물 수수 의혹을 터뜨렸던 장본인이었기 때문이다. 난데없이 생방송 화면을 송윤호의 얼굴로 채우는 상황. 진용의 의도를 알아챈 유튜브 댓글 창은 한바탕 난리가 나지만, 이 일로 진용은 홍보국장과 함께 비서실장에게 불려가 혼이 나게 된다. 국장은 진용과 술을 한잔한다.
며칠 뒤 TV 대한은 송윤호 기자의 단독보도로 신평당의 채용 비리를 터뜨린다. 300대 1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전 대표에 의해 국진용PD가 채용되었다는 내용. 여기에 기자회견 때 엉뚱한 사람을 찍을 만큼 진용의 실력이 형편없다는 내용도 덧붙여진다. 화가 나지만 줌인 사건에 대한 보복이라고 생각하고 참는 진용.
하지만 이때부터 진용의 주변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진용의 계좌가 조사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대출이 막힌다. 아들의 백일장 상장이 조사받고, 진용의 형은 압수수색과 세무조사를 받는다. 그리고 석연치 않은 경찰의 추궁까지 받게 되는 진용. 알 수 없는 불안이 커져만 간다.
그리고 또다시 터지는 송윤호 기자의 특종. 신평당 전 대표와 진용의 아버지가 어린 시절부터 잘 알던 사이라는 내용. 결국 새한당은 진용의 채용 비리 건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한다.
이 모든 것이 기자회견장에서의 줌인 때문에 시작한 것이 분명했다. 이에 진용은 송윤호를 만나 멱살을 잡고, 자신을 고발한 새한당 국회의원에게 눈물로 호소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결국 검찰의 소환을 받는 진용. 진용은 검찰이 자신을 노리는 이유가 전 대표를 노리는 일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검찰 조사라니! 구속이라니! 진용은 엄청난 압박감과 무기력감을 동시에 느낀다. 동분서주 애써 빠져나갈 구멍을 찾는 진용. 그리고 마침내 검사가 직접 새한당 국회의원과 송윤호 기자에게 자료를 건네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찾게 된다. 그리고 이 자료를 받은 국회의원은 바로 다음 날 자신을 고발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러니까 이 모든 사건은 바로 검사의 손에서 시작되었던 것! 회심의 반전 카드를 쥐게 된 진용.
마침내 조사를 위해 국진용PD가 검찰청에 출두하는 당일. 기자들로 북적일 거로 생각했던 기대와 달리 검찰청 앞은 썰렁하기만 하다. 새로운 뉴스가 터지면서 더 이상 진용의 사건에 관심을 두지 않게 된 것. 검찰도 역시 조사도 하지 않은 채 진용을 그냥 돌려보내려 한다. 그러자 진용은 쥐고 있던 반전 카드를 활용해 고발장을 살펴보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신평당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는 진용. 홍보국 PD를 그만두게 되고 마침내 고발장의 전모를 파악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