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화보전이 필요해!
<요즘생각>
브런치 챕터 엔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영화 일을 하면서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책을 많이 읽지 않았습니다. “요즈음 영화는 이상하게 손이 안 가. 죄다 날아다니고 쳐부수는 만화 영화뿐이야.” “요즈음 드라마는 1회를 다 보기 힘들어. 내가 멜러는 젬병인 데다가 환생물은 좀 지겹네.” “소설은 너무 자의식 과잉이라, 난 요새 과학책을 많이 읽는 편이야.” 이런 걸 변명이라고…
<브런치> 난 이대로 이 상태로 계속 백 살까지 살 건데? 예쁜 것도 한 때야. 아니? 난 계속 이렇게 예쁜 채로 살 건데? 젊을 때 어떤 사실은 배워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노인들을 보고 걷는 게 왜 저래? 힘든데 왜 굳이 나오고 그래? 그런 눈으로 흘겨보면, 노인들은 너도 나처럼 안되나 보자….
문학상 수상집을 읽고 있다. 우리나라 소설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교보 sam으로 볼 수 있는 소설이 2017년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이 있었다. 문학상 수상집을 오랫만에 읽는다. 책 속에는 전에 작품을 봤던 작가도 있고, 처음 보는 작가도 있었다. 그런데 읽으면서 입안에 맴도는 맛은 일종의 패배감이다. 피해자, 약자, 혹은 이런 약자들을 보는 지식인의 안타까움과 무기력 등등. 예전부터 알던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