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엔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챕터 엔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브런치 챕터 엔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영화 일을 하면서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책을 많이 읽지 않았습니다.  “요즈음 영화는 이상하게 손이 안 가. 죄다 날아다니고 쳐부수는 만화 영화뿐이야.” “요즈음 드라마는 1회를 다 보기 힘들어. 내가 멜러는 젬병인 데다가 환생물은 좀 지겹네.” “소설은 너무 자의식 과잉이라, 난 요새 과학책을 많이 읽는 편이야.” 이런 걸 변명이라고…

할로윈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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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의 밤

novel “궁금하지 않냐. 잡스는 왜 죽음을 삶의 발명품이라고 했을까?“ <<할로인의 밤>> 지난 18년간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18년인데 18! ”우웨엑-!“ 민하는 요란하게 변기에 토했다. 하지만 소리만 요란했을 뿐 거의 나오는 게 없었다. 토할만한 것은 벌써 다 토했다. 민하가 밤새 화장실을 들락거린 게 벌써 네 번째였다. 잠은커녕 토가 나오는 걸 참은 기억만 있다. 너무…